저자 박종훈은 유튜브 채널인 박종훈의 경제한방을 운영하는 유튜버이며 경제 전문기자이다.
오랫동안의 경제 전문 기자로 활약하면서의 투자와 경제를 바라보는 필독서를 펴냈다.
그중 2021년 펴낸 부의 시그널에 대한 내용을 읽고 느낀점을 작성해본다.
기본적으로 투자 관련된 책이나 경제 관련된 책은 글씨가 크고 페이지가 적은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388페이지라는 막대한 분량을 가지고 있다.
경제 초심자가 읽기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초적인 내용도 많기 때문에 너무나도 좋은 책이다.
다만, 1년전에 나온 책이기에 현재 2022년의 상황에 대하여 반영 하지는 못했다.
2022년의 물가 상승에 따른 가파른 금리 상승, 코로나 이후의 경기 침체,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대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주식투자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내용과 경제주체를 이루는 기본적인 원리에 대하여 초심자가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에서 경제를 바라보고 해석한다.
저자가 말한 몇가지 내용에 대하여 공유 한다.
투자의 기본은 꾸준한 수익을 내는 상품에 장기 투자해서 복리 효과를 누려야 한다.
초심자가 투자에 있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하여 화폐의 유동성이 증가 함에 따라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투자 자산과 실물 자산의 가치도 기하 급수적으로 올랐다.
2021년만 해도 그 누가 주식시장이 이렇게 망가질지, 부동산 가격이 하락 할지 생각조차 할 수 있었을까?
사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부정적인 시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돈을 번다라고는 하지만, 현재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식 종목은 반토막 난 주식이 대부분이며, 부동산조차 2020년 수준의 가격까지 내려왔고 얼마나 더 하락 할지는 아무도 예상 할 수 없다.
이렇게 미래의 가치를 예상 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를 하려면 매우 보수적으로 해야하며, 위험이 낮은 투자처를 찾아야만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다.
돈을 못모으는 이유는 다양한 마케팅 기술에 있다.
최근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를 넘어 결혼, 출산, 내집마련, 꿈, 희망직업, 인간관계, 연애를 포기하는 7포세대라는 말까지 나온다.
모든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여 여러가지를 포기 하는것이 원인일 수 있겠지만 기업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으로 이를 부추기고 있다.
책에서는 다드로 효과, 베블런 효과, 밴드왜건효과를 예로 들었다.
- 다드로 효과 : 실내복을 좋은 것을 받으면 책상, 벽걸이, 쇼파를 그 실내복에 맞게 구매하듯이 배보다 배꼽이 큰 소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가 중고 텐트를 주면 값비싼 캠핑용품을 사고 SUV까지 사는 것을 말한다.
- 베블런효과 :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데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구매 하는 것을 말한다.
- 밴드왜건효과 : 주변사람들에게 뒤쳐질까봐 값비싼 물건을 사는것을 말한다. 동창회를 가기위해 사치품을 사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딱 두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첫번째로 자산가치가 있는것에 가장 크게 돈을 소비하자. 이는 부동산, 주식, 등등이다. 두 번째로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자.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남들은 우리에게 관심이 전혀 없다. 고깃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든 결혼식장에 사치품으로 치장을 하지 않던 관심이 없다. 관심을 가지고 나에게 지적을 하면 그사람은 안 만나면 된다. 허영심이 가득한 사람이기 때문에 나에게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최악의 공포의 시기이고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꾸는 시기에는 투자를 그만하고 현금을 보유하여야 한다.
주식의 가치, 부동산의 가치, 코인의 가치가 무조건 상승 한다고 생각했던 2020년 말 부터 2021년 말 우리의 투자 규모는 엄청나게 불어 났다.
2022년 자산가치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 상승분은 이미 반납이 되었고, 자산 가치가 상승 할 것으로 생각하고 많은 빚을 내어 투자했던 투자자는 최근의 금리 인상과 겹쳐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나는 지금이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우량주를 모아놓은 S&P 500 지수는 전고점대비 30%이상 빠졌으며, 소비자 물가지수의 계속된 상승에 따라 금리 인상이 계속 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결국 잡힐 것이고 경기 선행 지수 성격을 갖고 있는 주식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부동산은 싸이클에 따라 움직이며, 대표적인 경기 후행 시장이다. 2022년이 하락의 초입이기 때문에 최소 4~5년은 가격 하락과 횡보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은 6개월 ~ 1년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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